• >
  • 시장소식
  • >
  • 남문시장소식

시장소식

문화가 살아숨쉬는 수원남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화홍작가회 제23회 전시 ‘시각적 햅틱’ 전

2018-07-01 19:08:46 조회 730

 


 

남문로데오갤러리서 710일까지 전시

 

작가들의 모임인 화홍회는 수원화성의 북수문인 화홍문(華虹門)’에서 이름을 따왔다. 여기서 말하는 ()’는 꽃, 색깔, 빛을 의미하고, ‘()’은 무지개를 뜻한다. 큰 의미로 해석하자면 화홍이란 예술창조의 슬기로운 문자로 풀이한다는 것이 화홍회 작가들의 견해이다. 이들이 남문로데오갤러리에서 전시를 열고 있다.

 

올해로 23회 째 맞고 있는 화홍작가회 회원전은 지난 627일까지 행궁동 예술공간 제1전시실에서 전실를 마친 후 바로 남문로데오갤러리서 이어 전시를 하고 있다. 남문로데오갤러리는 수원남문로데오상인회가 관리하는 거리전시관으로 로데오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지나치면서 관람할 수 있는 야외전시관이다.

 

화홍작가회의 전시가 시작되던 628, 남문로데오상인회 수석부회장인 강희수 부회장이 전회를 했다. “남문로데오갤러리에 전시작품을 교체됐다는 연락이다. 당일에 찾아가지 못하고 30일 해가 진 후 이곳을 지나칠 일이 있어 로데오갤러리를 돌아보았다. 화홍작가회 18명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가들의 개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만나다

 

예전에는 작품전을 볼 때는 가급적 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을 많이 찾았다. 한 작가의 작품에서 보고 느끼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즈음 들어 몇 사람의 작가들이 함께 작업을 해서 전시하는 공간을 주로 찾아다닌다.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한참이나 더운 날 작품을 보고 있어야 하는 야외갤러리는 더위를 이겨내야 하는 괴로움이 있지만 한곳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그런 더위를 이겨내게 만드는가 보다. 다행히 일몰 후라 그리 무덥지 않게 관람을 할 수 있었다. 전시 공간 안에 함께 붙여놓은 전단을 보니 작가 한사람 한 사람이 모두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들이다.

 

강난영, 권혜영, 김미자, 김영란, 김옥향, 김호선, 노석순, 손순옥, 영희, 오혜련, 유은숙, 유혜란, 이자경, 임승렬, 전영매, 정자근, 최형분, 홍성남(가나다 순) 18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남문로데오갤러리. “초록이 우거지는 계절에 화홍작가회는 시각적 햅틱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고 하면서 아름다운 화가회 18명이 작가들이 한데 모여 어우러지고 도드라지는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초대의 글에서 밝혔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감상할 수 있어 즐거워

 

화홍회 작가들은 그동안 40회가 넘는 개인전을 연 작가부터 277회나 되는 많은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여한 작가들까지 다양하다. 18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도 즐겁지만, 다들 나름대로 독특한 화풍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후텁지근한 여름밤의 날씨마저 잊게 만들었다.

 

“23회째나 회원전을 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이렇게 한 곳도 아니고 두 곳의 갤러리에서 연이어 전시회를 열면 회원들도 힘들 것 같아요.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좋지만 작가들은 준비를 하려고하면 상당히 힘들거든요. 이런 전시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수원은 문화적인 면으로서는 어느 곳보다 월등하다고 보아야죠

 

 


 

작품을 감상하고 있던 조아무개(, 47)씨는 자신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하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그저 작품이려니 하고 보지만 전시회를 준비하는 작가들은 상당한 준비기간과 노력, 비용 등을 들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작품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상을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화홍작가회가 남문로데오갤러리에 전시한 작품을 돌아보면서 그동안 작가들의 고충과 노력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그저 즐기는 마음으로 관람한 것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런 지적으로 인해 앞으로 작품 감상을 할 때 더 깊이 있는 눈과 마음으로 감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